선곡의 변 (7월 1일 ~ 8월 15일)
이번 주간 선곡의 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글 써 놓은지는 1주일 되었음;;)
대충 2주마다 한번씩 바꿔 왔으나 이번에는 한 달 만에. 대신 곡이 거의 바뀌었다..
뭐 바꿔도 YT-Like라고 누가 그랬지만...;
모두 52곡.
이번 선곡의 특징은 나온지 한두 달 정도 된 따끈따끈한!; 신곡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
그리고 여름에만 듣는 노래가 여럿 있다. (시원하든, 끈적하든, 비가 오든..)
선곡의 변 시작~
(저번에도 있었던 노래에는 굳이 말을 붙이지 않았다.)
Folder 정원영
- 가버린 날들 - 정원영 (★★★★★)
- 폴더 순서가 다시 원래대로.;;
- 별을 세던 아이는 - 정원영 (★★★★☆)
- 피리 소리. 뭔가 말하는 소리는 불어, Vocal 한영애.
(자주 흐리기는 하지만) 왠지 여름 하늘을 보면서 듣는게 어울릴 거 같은 노래이다..
- 파라다이스 - 정원영 (★★★☆)
- 처음에 뭐라고 뭐라고.. 노래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데.. 의도적으로 안 들리게 해 놓은.
그런데 그 동안은 이런게 있다는 것 조차 들어본 적이 없었다;
노래 뒤쪽에서는 '야! 바다야!' 라고 외친다. 바다, 좋지...;
- 다시 시작해 - 정원영 (★★★★★)
- Love Theme - 정원영 (★★★★☆)
- 검은입 속에서 하루 - 정원영 (★★★★)
- 아는 노래 중, 최고로 끈적끈적하고 암울한 노래.
웃는 건지 우는 건지 잘 알 수 없는 마지막 목소리와.. 더운 날, '끝'을 보여주는.
세션은 Gigs 멤버와 거의 일치한다.
- 내일은 없는거야 - 정원영 (★★★★★)
- 묻어둔 기억들에 대한 요즘 나의 생각 - 정원영 (★★★★☆)
- 앞 부분의 피리 소리는 '별을 세던 아이는'에서의 소리와 동일하다.
이렇게 세 곡을 연달아 들으면 최강의 우울 Set(?)가 된다...;
- 안녕 또 다른 안녕 - 이은미 (★★★★★)
- 창 밖의 비는.. 멈출 것 같지 않다.
- Gift (Thanks 6) - (이주한 10+1) 정원영 (★★★★★)
- 니가 알던 세상은 - 이은미 (★★★★☆)
- 거의 자다가 갑자기 깸;
앞과 중간의 목소리는 김진표. (듣다 보니 느끼하군;)
- 거미 - 이윤정 (★★★☆)
- 어느 여름 한 끈적이던 날... 듣는 노래.
세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샤우팅을 일삼는; 앞부분과, 한 1분 쉬고 나오는 Techno 부분, 한가하기 그지 없을 듯 한 거리에서 녹음한 소리 부분.
끝엣 목소리는 다 곡에 관계 있는 사람들이다. (album produced by 송홍섭)
2001년에 나왔던 2집은 프로듀서의 바뀜과 함께 의상 변화와 장르 변화(Techno를 가장한 댄스?)가 있었지만, 1집은 제대로 된 Techno 음반이다.
Folder 윤상
- 한 걸음 더 - 윤상 (★★★★★)
- In the Name of Justice - NoDance (★★★☆)
- 정.말. 이 노래는 선곡하고 싶지 않았지만..
여러분 제발 이 노래를 듣고, 좀 올바르게 생각을 해 보라.
- 노래2 배반 - 윤상 (★★★★★)
- 1학기 성적이 나온 걸 보니 대개 예측을 따랐으나.. 배반을 때린..것도 있었다;
- 기다려 주겠니 - 김혜림 (★★★★)
- 이후 5곡 모두 윤상 작곡 / 박창학 작사.
이 곡은 98년도 노래. 가사를 잘 들어 보면서..
- Time Out - J (★★★☆)
- 그냥 들으면 여느 딴쓰 음악과 별 차이가 없으나, 자세히 들어 보면 역시 그 만의 요소 뭔가가 깔려 있다.
2000년 곡. 그 해 가을에 있었던 학교 축제 때 왔었는데, 고 때 본 기억이 나는군;
가수 발음이 약간 어색하긴 하구나..;
노래 중간에 왜 끊어지게 해 놨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 고마웠다고... - Tim (★★★☆)
- TV, 라디오에 자주 나오고 있는.. 인기가요;
Tim에게 주는 노래는 (저번 앨범에서도 그렇고) 비교적 자기 색깔을 많-이 빼서 주는 것 같다.
(그래도 느껴지지만.)
- 오랜만에 - Tim (★★★☆)
- 그야말로 담담한 스타일.;
- 그럴 수 있겠지 - 보아 (★★★☆)
- 이번에도 YT 선곡에 나타난... 들어 BoA요;
음이 뚝뚝 뛰는게 조금 일본풍인가?
뭐 그리하여, 작곡가 본인은 미국에 있어도 곡 잘 써서 한국에 보내주더라... 하는 얘기였음.
자기 앨범 낼 때 됐는데...;
Folder 롤러코스터
- 습관 (bye-bye) - 롤러코스터 (★★★★★)
- 무지개 - 롤러코스터 (★★★★)
- 이~것이 우리의 문제야;
항상 이 부분만 생각나지..
- 노을질 무렵 - 지누 (★★★★☆)
- 재작년에 공부할 때 자주 들었던 노래. 풍경을 떠올리며..
- 안녕 - 지누 (★★★★★)
- 안녕~;
엊그제 본, 재방송 중인 텔레토비가 생각나고, 그 다음에는 'GRYB' 색의 버스들이 생각 난 이유는... -_-a
Folder Etc 1
- Fermata - 토이 (★★★☆)
- 시원하고 한가한, 외국 어디 놀러가 있는 듯한 노래.
- 그럴때마다 - 토이 (★★★★)
- 늦게 잠에서 깨니 정말 이유 없이 서글퍼졌다...;
혼자 밥 먹기도 싫고...;;
그리고 여전히 아무런 약속도 없는 일요일 오후...;;;
- 목소리 - 토이 (★★★☆)
- '대한민국 3대 보컬' (특이한) 이라고 자기 자신이 얘기하고는 있지만..
객원 가수가 부른 노래보다도, 그가 부른 노래가 꽤 좋다.
- 미안해 - 토이 (★★★☆)
- 뭘 위해 사는 거냐고? 모르겠어 그냥 흘러가는 대로..
목적이 없으니 의지가 없고.. 의지가 없으니 진행이 없고...
- 그댄 달라요 - (논스톱) 한예슬 (★★★☆)
- 라디오에서 한번 듣고, 미니홈피에서 듣고 했는데.
한번 듣고 잊어먹으려고 했는데.. ('너만의 천사가 되어'라는 곡 이후로, 일부분만 좋은 노래가 될 뻔 하였으나..)
그냥 잊어버리기에는 끌리는 포인트;가 있길래 찾아보니 누구 곡인가 하여.. 보니
논스톱에 같이 출연 하고 있는 윤종신 작곡, 작사. 알고 들어 보니 역시 그 스타일이었군.
(그러나 역시 '사탕' 멜로디로, 쉽게 물릴 우려가 있다)
보컬이야 본격 가수가 아니지만.. 나름대로 곡에 맞는군.
- 그댄 왠지 달라요 - 박주연 (★★★☆)
- 앞의 노래를 듣자 이 곡이 떠올랐다;
자그마치 84년도 곡. 그렇지만, 저 노래나 이 노래나 통하는 데가 있다..
잘 부른 노래는 아니지만, 끌리는 데가 있음.
- 그대 차안에서 - (하나 옴니버스) 박주연 (★★★★☆)
- 방학 초반에만 들을 수 있는(듣고 싶은) 노래.
중간중간 목소리, 작곡, 편곡 by 정원영, 작사 by 박주연.
톨게이트 아저씨, 미자 언니..; 역시 가사가 특이하군.
그런데 '틀려'는 틀리다. (달라 이지요.)
- 새로운 세상이 -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박인영 (★★★☆)
- 찾기는 하나 옴니버스 앨범에서 찾았지만, 원래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2회 금상 곡.
대상은 후에 낯선 사람들에서 활동한 고찬용이 '거리 풍경'으로 받았다.
전형적인 '우리나라 노래.' 그 어느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곡은 들을 수 없을 것 같다.
당시 대회 원칙에 따라, 본인 작곡, 작사, 연주, 노래.
지금은 노래는 안 하지만, 앞에서 나왔던 Tim 앨범, 윤상 5집, 토이 5집의 String Arrangement를 담당하는 등 현 편곡으로 활동중.
- 외출 - (하나 옴니버스) 손지예 (★★★☆)
- 이 노래들 들으면 딱 나는 소리가.. "어우;"
이런 목소리가 다 있다니. 이 가수 목소리는 또한 접속 OST에서도 들을 수 있었다.
고르고 보니 가을 노래군..
- 어느새 - (하나 옴니버스) 장필순 (★★★★★)
- 역시 이 편곡이 제일 낫다.
- 비처럼 음악처럼 - 김현식 (★★★★)
-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
이 없다.;
- 그대 안의 블루 - 김현철&이소라 (★★★★)
- 굳이 영화 OST로써가 아니고, 곡 따로 들어도 괜찮은 노래이다.
작사는 이 영화 감독이 했군.
- 눈이 와요 - 김광진 (★★★★)
- 이상하게도, 몇 년 째 겨울에는 듣지 않고 여름에 자꾸 듣고 있는 노래.;
- 동경소녀 - 김광진 (★★★☆)
- Tokyo와 憧憬(그리워하는..)의 의미가 같이 있다고 했었던가.
역시 여름에만 듣는 노래. 목소리의 특징일지도..
- 다시 떠나보내다 - 김동률 (★★★★)
- 3집 마지막 트랙이 '떠나보내다'(Hidden Track) 였고 이게 4집 첫 트랙이다.
목소리 내는 것이 그의 다른 곡과 다르다. 공간감 있는 곡.
- 그 여름의 마지막 - 빛과 소금 (★★★★☆)
- 그래서, 정말로 지루하고 쓸쓸했다..
지저분한;;(Husky) 목소리.
- 왜? - 송홍섭 (★★★☆)
- 왜? 라고 묻고 싶은 것이 여럿..
- 지난날 - 유재하 (★★★★★)
- 우울한 편지 - JK 김동욱 (★★★★)
- 우울한 편지의 새 버전이 나타났다;
세상을 떠난 분들의 노래만 모아서 리메이크한 'Memories In Heaven'이라는 앨범에 있다.
Jazz 편곡. 원곡이 워낙 괜찮으니.. 리메이크도 괜찮군.
Folder 이은저
- 하고싶은 말이 없다 - 이은저 (★★★★)
- 이 앨범(이은저/Monotone/1996년)은 원래 '세월가면' 한 곡이 좋아서..
구하려고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녔는데, 고속터미널 역에 있는 매장에서 뒤쪽에 있는 것을 발견.
오래 눌려서인지 CD 고정 플라스틱이 다 부러졌다;
뭐 그렇지만, 다른 노래도 괜찮다. 전 곡이, 이문세에게 노래를 많이 준 작곡가 이영훈의 작품.
... 요즘은 하고 싶은 말이 없다. (Memory는...;;)
- 그대 날 잊었지 - 이은저 (★★★★)
- 잊으면 잊고, 잊는거야.. 이제 정말 잊어 버렸나.
- 세월가면 - 이은저 (★★★★★)
- 어제속으로 - 이은저 (★★★☆)
- 참 특이한 노래. 듀엣 곡으로서 이런 노래는 처음 들어 봤다. 전자음과.. 특이한 리듬.
고3 막판에 P모 대학 시험보러 내려가던 철에 들었던 기억이.. (나는 노래와 기억이 달라붙는 증상이 있다;)
Duet with - 뜨기 전의 김장훈;
Folder Etc 2
- 새벽 네 시 전화벨 - Gigs (★★★★☆)
- Gigs 콘서트 관람 기념.;
빅엄마에서 들리던 목소리도 들리고..
- Shine - Fractal (★★★★)
- 프랙탈 1집 앨범에서. 노래만 좀 더 잘 부르면 좋으련만...;
어두운 날들은 끝난거야.. 였으면.
- 몽유도원 - (KoneyIsland) Lucid fall (★★★☆)
- 아.. 시원하지 않습니까?;
계곡에 발이라도 담그고..
누구마냥 농악과 락의 만남인 농락;같은 접목 말고, 자연음과 어울린 전자음악 같은 시도를 할 수 있는 것이다.
- What a wonderful world - Louis Armstrong (★★★★)
- 우주에 간 아저씨 말고, 노래하던 팔센 아저씨;
옛-날에 맥주 광고에 이 노래가 쓰인 적이 있고.
그러니까 말이지, "What a wonderful world"가 되도록 모두 할 수 있었으면..
- 기억속에 항상 - (이주한 10+1) 김광민 (★★★★)
- 이번에도 이 곡으로 끝.
선곡의 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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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modified on May 7, 2013, 11:50:48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