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영 2집 <Mr. Moonlight>

정보

발표일 : 1995/10
기획사 : Digital Media Records
제작사 : Digital Media Records
YT's 입수일 : 2002/4 (구입)
음반 상태 : 구하기 아주 어려움

노래 목록

Trk	Title	Info	Rating
1	Mr. Moonlight?	정원영 작곡	★★★★☆
2	다시 시작해	정원영 작곡,작사	★★★★★
3	3호선에선?	정원영 작곡	★★★☆
4	Thanks 3 (마리아의 눈물)?	정원영 작곡 / Voice 임재범	★★★☆
5	Club 706?	정원영 작곡	★★★☆
6	강남 어린이?	정원영 작곡,작사 / Vocal 김장훈	★★★★
7	예배당 가던길?	정원영 작곡	★★★☆
8	남겨진 사람들?	정원영 작곡,작사	★★★
9	두개의 그림이 있는방?	정원영 작곡	★★★☆

앨범 평가 : ★★★★

1996년 여름 어느날.. 심심해서, 새로 산 오디오를 틀었을 때 우연히 나온 라디오 방송에서 '다시 시작해'라는 노래를 들었다.
꼼짝도 안 하고 끝까지 들었던 기억이 난다. '와.. 이런 노래도 있구나..'
그 후로 이 노래가 누가 부른 노래인지 알아내는 데도 오래 걸렸고, 관심을 가졌을 때는 이미 앨범이 절판되어 있었다.
(왜 그 당시에는 살 생각을 하지 못했단 말인가;;)
연전에 절판 음반 3000원에 판매하는 이벤트가 있을 때 겨우 구했다.

Mr.Moonlight?

무슨 광고에도 나온 적이 있다고 하던데..
月光이자 月狂의 분위기.

다시 시작해

앞에 말했던 것처럼 접하게 되었고 지금까지도 YT의 'Best Music'.
그의 노래들 중 제일 '대중적'으로 성공한 노래. 아마 그것은 가사 때문인가...
노래 자체의 짜임에 빈 틈이 없다. 새로 들을 때마다 뒤에 깔려 있는 소리가 하나씩 들려 온다.
'Fusion Jazz' 라고 종류를 말할 수 있을까..
도대체 몇번을 들었는지도 모를 정도로 많이 들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질리지 않고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다.
'우린 내일이 있잖아'..

3호선에선?

또르르르 굴러가는 작은 북(?) 소리로 시작한다. 왜 2호선도 4호선도 아니고 3호선이냐면, 본인이 그 노선 근처에 살아서 그렇다고 하던가.
혼잡한 것만은 아주 잘 맞는거 같다.

Thanks 3 (마리아의 눈물)?

연주곡. 어찌 들으면 오싹한 분위기까지 난다.
임재범의 목소리가 분위기를 더한다;;

강남 어린이?

장필순 3집?에 먼저 실렸었다.
여기에서는 김장훈의 목소리.
작곡자의 말에 따르면.. 자기 친구가 강남에 살았었는데.. 그때는 거의 주변이 밭이었고, 개발도 안 되었을 때였고..
그런데 지금은 많이 바뀌어서 옛날의 모습을 찾기 어렵다.. 그래서 만든 곡이라고 한다.

두개의 그림이 있는 방?

제목 그대로의 느낌.
곡 끝쯤에서 소리가 이동하면서 리듬이 바뀌는데, 의미는 잘 알 수가 없다..

Cover Text

Recording Studio - Digital Media
Recording & Mixing Engineer - 김병찬
Recording & Assistantce Engineers - 박병준, 한의수, 서종칠
Photography - 김영일
Design - 超人 art 서도호, 김성현
Executive Produced by - DMR
Produced by - 정원영
All Compusitions & Arrangements by - 정원영

Thanks to
God, 상원, 광민, 충완, 동익, 중신, 훈석, 찬영, 필립, 종진, 태관, 영환, 도호, 장훈, 동준, 준호(?), 승철, 수일(?), 재범, 낯선사람들, 승렬, 준석, 여치, 현철, 장혁, 경아, 정연, 윤철, 금덕, 민기, 안나, 예전 후배들, West, ... 친구들
홍섭, 수연, 이철, 명곤, 호준, 원용, 원익, 동진, 민기, 준명, 봉근, 덕수, ... 선배님들
디지털 식구들, 송 식구들, 사랑하는 가족들, 늦은 밤 같이 술잔 기울이던 이들

Special Thanks to
재찬, 병찬, 병준, 의수, 종칠 그리고 순머

겨울산 대답없던 숲, 그 옆 외갓집
할머니 손 잡고 예배당 가던 그 길
새벽 우물가 그 별들...
그곳에 내가 있었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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