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영 3집 <young mi robinson>

정보

발표일 : 1998/3
기획사 : Digital Media Record
제작사 : Digital Media Record
YT's 입수일 : 2004/7 (구입, 중고)
음반 상태 : 어려움.. 절판되었으며 새 앨범 찾기 힘듦

노래 목록

Trk	Title	Info	Rating
1	Dugout?	정원영 작곡	★★★★
2	그냥?	정원영 작곡,작사	★★★★☆
3	영미 Robinson?	정원영 작곡,작사 / Vocal 정원영,김종진 / Voice 이적	★★★★
4	Islands?	정원영 작곡	★★★★
5	Thanks 4 (The Lord to you)?	정원영 작곡	★★★☆
6	내일은 없는거야	정원영 작곡,작사	★★★★★
7	내안의 나?	정원영 작곡,작사	★★★☆
8	검은입 속에서 하루?	정원영 작곡 / Voice 이적	★★★★☆
9	Mystery Travellers?	정원영 작곡 / Voice 박미영	★★★★
10	묻어둔 기억들에 대한 요즘 나의 생각?	정원영 작곡	★★★★☆

앨범 평가 : ★★★★☆

앨범 전체가 어떤 하나의 분위기로 이루어져 있고.. 주제도 잘 나타나 있는 것 같다.
이 때부터 Gigs의 틀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작곡자의 말.

영미 로빈슨은 유럽의 어떤 나라에 로빈슨이라는 성을 가진 가족에게 입양된 우리의 딸 이름이에요.
물론 가상의 인물이구요.. 지금은 커 버렸겠지만 떠나 보낼 당시의 그 어린 모습만을 기억하며 쓴 가사에요.
제 3집의 테마가 입양아에 대한 거였어요.. 표지도 실제 유럽에 입양됐다가 부모를 찾아 돌아온 친구가 그린 거구요.
묻어둔 기억들에 대한 요즘 나의 생각도 입양돼서 그 곳 공항에서 양부모를 기다리는 상황을 표현한 곡입니다.
애들 수출.. 잘 모르겠어요..어쩌면 정상적인 환경에서 자랄 수 없다면..그곳이 더 좋을지 모르겠어요..

우리가 그냥 지나가지만.. 그래서는 안되는 것들 중에 하나이다.

Dugout?

Intro 성격의 곡이다.
Dugout은 야구장 옆에 약간 낮은데 있는 선수 대기실을 뜻한다.
본인이 야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만든 곡.

그냥?

밝고 자유로운 분위기의 곡이지만.. 가사 내용은 그렇지 않다..
자유롭지만.. 또는 외로울 수도 있는 것이다.

뮤직비디오도 있고; TV나 라디오에도 여러번 나온 거 같은데...

영미 Robinson?

들을 때 마다 곡 중의 연도에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내일은 없는거야

편곡이나.. 드럼이라던가 하는게.. 귀를 떼어놓을 수 없게 만든다.
흔히 들어볼 수 없는 스타일의 노래이기도 하고.
'잘' 부르는 것은 아니지만, 그 곡에 딱 맞는 목소리. 늦은 밤의 분위기..
뭐라 말로 표현할 수 없지만.. 좋다.

내안의 나?

'그냥'과 함께 드라마 음악에 쓰인 적이 있다..
(그 드라마 몇번 봤는데도 못 들어봤다;)

검은입 속에서 하루?

죽죽 늘어지기도 하고.. 암울한 분위기의 곡.
끝부분의 웃음소리는 오싹하기까지 하다.
저 끝까지 빨려 들어가는 느낌이다.
노래의 원래 제목은 더 어두웠다는 얘기가 있다.. (또는 '입'이 아니라 '잎'이라던가...)

묻어둔 기억들에 대한 요즘 나의 생각?

계속되는 달그락거리는 소리와 공항의 안내 방송.(분명히 'Robinson' 씨를 부르고 있다)
어수선한 마음과 기다림이 잘 나타나있다.
앨범 전체의 내용을 나타낸다고도 볼 수 있다.

Cover Text

produced by - 정원영
executive produced by - DMR
all compositions & arrangements by - 정원영

recording studio - DMR & Sound on Sound in N.Y
recording engineers - 박병준, Alec Head, 김동훈
recording & assistance engineers - 고종원, 박동원
mixed by - 임창덕, 김병찬, 김동훈, 박병준
mastering engineers - 김병찬
coordination - 전상진, 강지훈

concept & design - 전상일 電視工 (jesi visual lab)
photo - 강영호 想像寫眞館

Thanks 2
God, 상원, 광민, 동익, 충완, 훈석, 중신, 영재, 찬영, 필립, 성식, 종진, 태관, 낯선사람들, 현철, 은미, Sam, 호정, Ole, 적이, 동률, 호신, 경민, 조준현 과장님, 상진, 지훈氏, 영미, 재학, 용빈, 재현 pretty, west 친구들, 잠포 친구들, DMR 식구들, 늦은밤 음악듣던 친구, 친구들, 홍섭, 원익, 동진, 민기, 용수 선배님들

Special Thanks 2
종원, 동원, 영준, 동훈, 병찬, 임기사님, 재찬, 상일, 영호, 나탈리 조, 그리고 순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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