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 Lab <017> - 영감평 <킬러들의 수다>
생각하고 쓴 날짜 : 2001/10/16
상태 : 완성, 유효
감독 : 장진
개봉 : 2001/10
상영시간 : 127분
85% 정도의 코믹이라고 보면 되겠다.
제목이 약간 안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데..
정말 요즘은 우리나라 영화에 자본을 많이 들인 티가 나기 시작.. 자칫 잘못 만들면 상당히 썰렁했을 만한 영화를 잘 해 낸 것 같다.
관람 도중 몇 번 정도 극장 안에서 웃음이 터지는데, 제일 재미있는 부분은 원빈이 사랑에 대해서 말하는 부분이 될 것이다.
검은 색과 총을 화면에서 가장 많이 본 듯. 중간중간에 좀 어설픈 복선을 보이는 것 같았다.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을 몇 가지 들자면 처음 부분에 한강을 비틀거리며 잡은 것 (그럴 필요가 굳이 있었을까?)
그리고 어설픈 비리리릭 사운드 (이건 컴퓨터 소리가 아니란 말이다;;)
전반적으로 음악은 잘 된 듯. 주제가 되는 곡은 없었지만.
스토리 전개를 위해 오페라를 일부러 '햄릿'을 선택한 듯. 이미 실제로 오페라 공연을 했었던 것을 영화를 위해 다시 연습했다고 한다.
햄릿이 쓰러지는 장면에서 피가 너무 펑펑 솟아난다(?).
화면에서 볼 수 있었던 장소는..
삼성동 코스모타워, 분당 빌라, 분당 롯데백화점,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등이다.
보고 나올 때의 기분은 '괜찮았음'. 별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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